LG가 한나한과 다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LG는 9일 한나한의 해외 스카우터 및 타격 인스트럭터 임명을 발표했습니다. LG와 한나한의 인연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첫 번째는 작년 12월 말 LG의 외국인 타자로 한나한이 영입된 것입니다. 하지만 부상에 시달리던 한나한은 2015시즌 도중인 6월 15일 웨이버 공시되었습니다. 32경기에서 타율 0.327, OPS 0.923의 좋은 성적을 남겼기에 아쉬움이 컸습니다. 두 번째는 지난 10월 한나한이 타격 인스트럭터로 LG와 재회한 것입니다. 한나한은 약 2주간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오지환, 문선재 등 젊은 타자들은 물론 이병규(7번), 히메네스도 지도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스카우터 및 인스트럭터로 LG와 세 번째 인연을 맺게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