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팬들이 기다려 왔던 정대현이 어제 등판했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이 완벽하고 안정적인 마무리를 해주었다. 아마 롯데 팬들의 표정은 정대현이 투 아웃을 잡은 후의 주형광 투수코치와 양승호 감독의 저 표정과 같았으리라. 나는 경기에 이기고 있고 마무리 투수가 잘 해주고 있다고 해서 감독이나 투수코치가 저렇게 해맑게(..) 웃는건 본적이 없다. 그만큼 정대현의 부상회복이 반가웠고 새삼 그 실력을 느끼고 좋았던 것이겠지. 양승호 : 우왕 ㅋ...이제 우린 살았엉. 히히히 ㅠㅠ 주형광 : 좋냐? 좋아? ㅋㅋㅋ 나도 좋앙 ㅠㅠㅋ 김성배 이명우 최대성 고생 많았다. 이제 체력관리 잘해서 더 잘해줬음 좋겠다. 강영식은 작년에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를 보고 안까기로 했는데 좀더 자주 나와서 좋은 모습 보여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