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원에도 핑크뮬리가 심어졌다기에 보러 갔습니다. 야생화단지에 조성되어 있고 다른 곳에 비해 그리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역시 핑키한~ 해를 잔뜩 머금으면 레드 바이올렛이 되고~ 시간이 짧으면 블루 바이올렛이 되니 참~ 가우라 꽃밭도, 아니 사실 더 크게 조성되어 있었는데 펜스를 늦게나마 쳤다고는 하지만 꽤나 망가져서 지금은 제대로 서있는걸 보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부농부농한~ 돌아서기엔 아쉬워 몇 컷 더~ 몽촌토성 바로 밑에 조성되어있는데 야생화단지의 위치가 서쪽인지라 해질녘의 빛을 토성이 가려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좀 더 일찍 방문해야 빛이 들어오는 장면을 찍을 수 있었네요. 다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