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하동의 매화길이 조성되어 있다길레 들려본 용답역입니다. 아직 10여년이고 매화다보니 많이 크진 않지만 가볍게 걸을만하네요. 청계천 강변의 버드나무와 갈대도 있어서 봄꽃 말고도 계절마다 좋을~ 하동 매화축제가 있기 때문인지 매실거리로 되어 있는 표지석~ 도깨비 촬영지인 육교에서 내려오는 길도 멋드러지고~ 많은 분들이 봄을 즐기시던~ 부러운 커플도 역시나 많고~ ㅎㅎ 비만 버티면 다음 주까진 좋을 듯~ 개화가 좀 더 이른 홍매화는 거의 지고 있었지만 그래도 볼 수 있었던~ 철길 높은 벽의 담쟁이와 매화가 꽤나 멋드러졌던 거리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