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LG의 불펜은 풍성해졌습니다. 시즌 초만 해도 마무리 봉중근을 비롯해 이동현, 유원상의 비중이 컸습니다. 하지만 시즌 중반 이후 신재웅, 윤지웅, 정찬헌이 안착하면서 필승계투조는 탄탄해졌습니다. 2015년에도 LG 필승계투조의 기존 자원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모두 작년과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진화를 입증하며 보다 좋은 기량을 선보이는 선수가 나타날 수 있지만 반대로 작년만 못한 선수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얼굴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LG 필승계투조는 좌완 혹은 우완의 차이는 있지만 전원이 정통파 투수로 사이드암 투수는 없습니다. 사이드암 선발 요원 우규민은 겨우내 재활해야 합니다. 신정락은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습니다. 새로운 사이드암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