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극적으로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습니다. 1승 1패로 맞선 뒤 맞이한 12일 두산과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9회말에 터진 이진영의 역전 끝내기 2점 홈런에 힘입어 3:2로 승리했습니다. 8회말까지 1득점 LG 2회말 선취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선두 타자 이병규(7번)의 볼넷과 이진영의 우전 안타로 만든 1, 3루 기회에서 1사 후 김용의의 스퀴즈로 1점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8회말까지 LG 타선은 무득점에 허덕였습니다. 2회말 계속된 2사 2루에서 최경철이 두산 선발 유희관의 바깥쪽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습니다. 3회말에는 박지규의 데뷔 첫 안타인 행운의 2루타로 비롯된 무사 1, 2루에서 정성훈의 4-6-3 병살타가 나왔습니다.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박용택의 잘 맞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