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실 삼성전에서 LG는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을 꺼내들었습니다. 이병규, 정성훈, 이진영은 물론 공격형 포수 윤요섭까지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입니다. 선발 임정우를 비롯한 투수들이 난타당하기도 했지만 주축 타자가 상당수 제외된 라인업으로 인해 타력마저 약화되면서 LG는 삼성에 11:2로 대패하며 5연패를 기록했습니다. 윤요섭은 지난 8월 9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한 이래 8월 10일 대구 삼성전부터 12경기 연속으로 포수로서 선발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8월 24일과 25일 잠실 삼성전에서 이틀 연속 악송구 실책을 범하는 등 수비에서 약점을 노출해 왔습니다. 악송구 실책은 차치하더라도 블로킹은 물론 기본적인 포구에서도 보완해야 할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1982년생의 윤요섭은 만 30세의 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