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태군과 윤요섭, 경쟁 통한 업그레이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6월 23일 |
지난 겨울 몸살을 앓은 LG의 올 시즌 최대 약점으로 꼽힌 것은 조인성의 이적으로 인한 주전 포수의 공백이었습니다. 포수는 야수 중에서 육성하기 가장 어려운 포지션이므로 공수 양면에서 정상급이었던 조인성의 공백을 단 시간에 메우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1군 엔트리에 포함된 포수 김태군과 윤요섭은 조인성의 공백을 체감하기 어려울 정도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김태군과 윤요섭 모두 올 시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은 포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외의 활약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두 선수가 각자의 약점을 1군 경기 출장 수를 늘리며 자연스럽게 보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주전 포수인 김태군은 수비형 포수입니다. 타격보다는 투수 리드나
[관전평] 5월 22일 LG:NC - ‘임찬규 6이닝 1실점 6승’ LG 2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5월 22일 |
LG가 2연승을 거뒀습니다. 비가 내리는 와중에 치러진 22일 잠실 NC전에서 선발 임찬규의 호투에 힘입어 6-1로 완승했습니다. 임찬규는 6이닝 5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팀 내 최다 6승에 올라섰습니다. 임찬규, 이형종 수비에 울고 웃어 임찬규는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원재에 중전 안타, 김성욱에 볼넷을 내줘 1, 2루 선취점 실점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윤수강을 바깥쪽 137km/h의 속구로 삼진 처리해 실점을 막았습니다. 3회초에는 중견수 이형종의 수비에 울고 웃었습니다. 임찬규가 선두 타자 이재율에 볼넷 허용이 일단 좋지 않았습니다. 이어 노진혁의 타구를 이형종이 포구하지 못했습니다. 기록상으로는 2루타였으나 실책성 수비였습니다. 무사 2, 3루
LG 주키치 ‘3일 연속 선발 예고’, 괜찮을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7월 7일 |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진 LG가 이틀 연속 우천 취소로 한숨을 돌렸습니다. 부상자가 속출해 6월 22일 잠실 롯데전 이후 6연패에 시달린 LG는 2연승 후 다시 2연패에 빠졌으며 홈 9연패를 아직 끊지 못하고 있습니다. LG가 분위기 반전을 위해 내세우는 카드는 에이스 주키치입니다. 9승 2패의 주키치는 삼성 장원삼, 두산 니퍼트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흥미로운 것은 지난 이틀간의 우천 취소에서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선수들과 맞대결이 예고되었다는 사실입니다. 7월 4일 LG:삼성전에서는 주키치와 장원삼의 맞대결이 예고되었으나 우천 취소되었고 7월 5일 LG:두산전에서는 주키치와 니퍼트의 맞대결이 예고되었으나 다시 우천 취소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LG:두산전 또한
[관전평] 8월 31일 LG:롯데 - 리즈 호투 헛수고된 연장 무승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9월 1일 |
LG가 롯데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12회 연장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선발 리즈를 비롯한 투수들은 호투했지만 타자들의 어설픈 주루가 속출해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사진 : 8월 31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11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한 LG 리즈) 리즈는 8이닝 동안 2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11개의 탈삼진이 말해주듯 압도적인 구위를 자랑했습니다. 장점인 직구는 물론 변화구 제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2회말 1사 3루의 위기에서 내야 땅볼을 유도해 실점하지 않았으며 8회말에는 1사 후 연속 사사구로 위기를 맞았지만 스스로 위기에서 탈출하며 불펜에 부담을 전가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8회말 1사 1, 2루에서 대타 손용석을 상대로 초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