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로

두번째 도쿄여행의 시작 재팬 알프스와 함께 하는 인천-나리타 하늘구경

By On the Road | 2019년 3월 31일 | 
두번째 도쿄여행의 시작 재팬 알프스와 함께 하는 인천-나리타 하늘구경급~ 떠난 도쿄여행이었어요.지난 여행 아침 출국 때의 악몽 때문에 면세쇼핑도 안 하기로 했는데아부지가 공항에 데려다 주신다고... ㅠㅠ공항에 5시 50분쯤 도착해서 환전한 돈 찾고, 와이파이 대여하고, 체크인 하고, 짐 보내고 들어가니7시 조금 넘은 시간이네요. 도쿄에서 만나기로 한 트친님 부탁한 물건사고, 저 필요했던거 사고 나니 뱅기 탈 시간...그래도 맥주 한잔 마실 시간은 있었군요. PP카드가 없다보니 이제 라운지는 안녕~ ㅠㅠ공항 가면 꼭 한번은 찍어야 할 것 같은 사진이에요.떠남을 준비하며 설렘가득한 마음이 묻어나는 사진...물론 귀국길에 나서는 분들은.... -.-;;;;제가 이용한 항공편은 아시아나 OZ102편입니다. A380 기종이 운행하는 구간인데 제 자리는 1층이었죠. ㅋㅋㅋㅋ새벽 4시에 일어나니 몽롱~ 하군요. 그래도 사진은 찍어봅니다.흰 구름과 색동날개가 예쁘네요.이번 여행의 동반자들이에요. 토토로 가족과 훈냥이, 고깔후니. ㅋㅋㅋㅋ저는 언제나 철이 들까요......날아라~ 고깔후니...날아라~ 토토로 가족!훈냥이와 고깔후니는 따로 한번 찍어봅니다.이 인형들은 DC 고훈정 갤러리에서 공구한 인형인데한참 심란할 때 무아지경으로 손바느질 해서 만들었어요. ㅋㅋ그리고... 사실 저의 본진께서는 비행기를 싫어하십니다. ^^기내식 먹고 노닥거리다 밖을 보니 이렇게 멋진 산맥풍경이...유럽 갈 때 봤던 알프스와 같은 풍경입니다.도야마 쪽을 지날 때 모습인데 이 산들이 말로만 듣던 재팬알프스인가요???산 가운데 호수도 있고스키장도 보입니다.도야마 지역은 5월에 여행하면서 양쪽에 쌓여있는 눈길이 키 포인트던데......한 때 그 지역 여행하고 싶어서 코스나 방법은 열심히 알아봤는데 아직 용기가 안 나요. ㅠㅠ도쿄에 가까이 왔습니다. 자동차 주행 시험장...이라 생각되는 곳이 두 곳 보이네요.음... 뿌연 하늘이고 저~~~~기 비행기 한대가 날아갑니다.두번째 (경유까지 하면 세번째) 도착한 나리타 공항...노란 표지판 따라갑니다.디즈니 랜드....여행 계획 하면서 하루는 디즈니 가서 놀아야지!! 하면서 혹시 벼룩 올라오는거 찾다가네일동에서 벼룩 직거래를 하기로 했어요.근데.... 하루 전에 돈 더 준다는 사람 있다고 그 사람한테 판다고....관심이 짜게 식으면서 디즈니는 다음 기회에~~~~공사가 덜 끝나 어수선한 입국 심사대를 거쳐 짐을 찾고 밖으로 나갑니다.지난번보다는 시간이 좀 덜 걸린듯요.두번째 도쿄 여행 시작합니다아~

소소한 도쿄 여행 쇼핑 리스트

By On the Road | 2019년 3월 11일 | 
소소한 도쿄 여행 쇼핑 리스트오래오래 끝 도쿄 여행기의 마무리 포스트 첫번째는 쇼핑 리스트입니다. ^^이래저래 다녀온 여행이 끝나고 남는건 사진과 쇼핑해온 물건이네요. ^^워낙 과자나 젤리 종류에 관심이 없다보니 좀 소소해요.게다가 이 여행 떠날 즈음부터 '있는 것만 갖고 살아보자'라고 생각하며 살다보니 의욕이 없었네요.하지만... 여행의 재미는 쇼핑!소소한 쇼핑 샷 보여드립니다. ^^우선 면세쇼핑. 온, 오프 신라 면세점으로 다 몰았어요. 샤넬 화장품은 온, 오프 차이 없어서 오프로 샀구요, 나머지는 온라인 주문.전부터 신라를 계속 이용하다보니, 첫구매할인 뭐 이런거 이용하느라 여기저기 아이디는 있는데 귀찮아서 요즘은 다 몰아요.하지만... 빼먹었다! 하면서 주문하느라 신세계 면세점에서도 주문했네요.9/21 오전 9시 뱅기였는데 신라는 제 앞에 20명, 신세계는 30명... 번호표 둘 다 들고 기다렸고 인도장에서 물건 찾고 나니 8시 20분... 라운지에서 컵라면 마셨어요.계속 쓰는 제품들 위주로 샀어요.달팡 카멜리아 마스크맥 스트롭 크림프레쉬 슈가 스크럽그리고 저는 샤넬 4구 아이샤도우의 노예.... ^^신상 샤넬 립 크레용손 끝이 많이 건조해서 쓸 휴대용 오일큐티클 제거 크림손톱 영양제가장 무서웠던? 곳 지브리 뮤지엄 샵.하지만 그리 크게 지르진 않았군요.쇼핑백이 예뻐서 뭔가 더 사야하나....를 고민하게 했던 곳이네요. ㅋㅋㅋ마마! 아이우토!!!!이탈리아 말이고 엄마 도와줘!!! 죠.지름을 도와줘? 아님 나를 말려줘??? ㅋㅋㅋㅋ제가 지브리 뮤지엄에서 들고 온 물건은 이 손수건 두 장이에요.왼쪽 손수건은 동행자에게 선물했고 오른쪽 손수건은 잘 쓰고 있지요.하지만... 저의 토토로 지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키디랜드에서 좀 질렀네요. ^^토토로 장난감과 쌍둥이 딸을 키우는 친구에게 줄 선물,그리고 토토로 인형...이 토토로는 뽑기에요.이렇게 다섯개 중 뽑기에요.우산 쓴 아이가 나왔으면 좋겠다... 했는데이 아이가 나왔네요. 유후~~~가마쿠라 동그리 공화국에서 구입한 토토로 가족.고양이 버스만 사려고 했으나 셋트로 묶여있는 이 아이들을 보는 순간....이렇게 가족을 만들어줬습니다. ^^고민하다가 산 토토로. 네일동에서 어떤 분 사신거 보고 혹했는데애써 외면하다가 마지막 날 메이지 진구 가는 길에 키디랜드가 있었고 자석에 이끌리듯...이런 구성품이고쌓아보니 이렇게 구여움의 끝판왕이네요.너 안 샀으면 어쩔뻔했니...... 아아... 토토로는 정말 사랑이에요...드럭쇼핑은 이렇게. 엄마가 부탁하신 동전파스, 육아로 인해 손목 나간 후배한테 줄 샤론파스,저도 손목이 좀 부실해서 비상용으로 하나 더... 그리고 늘 파리에서 저를 재워주시는 저으 파리언니 상비약 카베진여름에 잘 쓴 비오레 티슈. 시세이도 파운데이션 브러쉬에요. 자국 안 나고 잘 발린대서 사봤어요.뷰러는 쓰던게 다 돼서.... 드럭에서 이 두개를 잊어서 신바시 돈키호테에 갔다가이 두개와 충동적으로 이거저거 집어넣었는데 점원 실수로 택스 프리에 문제가 생긴거에요.짜증나서 구매 취소하고 다음 날 다른데서 걍 이거만...충동구매는 좋지 않아요~공항면세점에서 구입한 과자.동생이 먹고 싶다던 로이스, 르타오 딸기 초컬릿은 시식한 후 바로 바구니로...치즈 쿠키는 먹어보고 싶어서, 시로이코이비토와 도쿄 바나나는 엄마 아부지가 좋아하셔서...술 한병 사갈까요? 했더니 필요 없다고...후쿠오카에서 샀던 센베를 아부지가 잘 드셔서 사려고 했는데 없더라구요. 그래서 걍 이정도만...이건 다이소에서 산 머리말리는 장갑이에요.유럽으로 장기 취재 갈 때 다인실 사용하면서 밤에 머리 감으면 좀 힘들잖아요.구대카페에서 이야기 듣고 사서 써봤는데 금방 물기 없어지네요. 집에서 급히 나갈 때 쓸 수도 있을 것 같고.... ㅎㅎ이건 저를 일본에 발 딛게 해 준 그녀가 준 선물이에요.달달~~한 달다구리들이죠.어마무시하게 달고 맛있었네요. ㅎㅎㅎ ^^모두들 즐거운 쇼핑 하세요~

일본 도쿄 여행 기념품

By 소인배(小人輩).com | 2019년 2월 26일 | 
일본 도쿄 여행 기념품이번에 다녀온 도쿄 여행에서는 기념품을 평소 여행보다 훨씬 많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여행을 한 지인이 옆에서 기념품을 많이 구입하다 보니, 저도 자연스럽게 하나둘씩 구매를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물론, 이렇게 주변에서 구입을 하는 것을 떠나서, 여행을 하면 할수록 기념품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서, 점점 저도 여행지에서 기념품을 가급적이면 하나씩 구입을 해오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일본 도쿄에서 구입한 다양한 기념품”이렇게 하나하나 기념품을 구입하다 보니, 이번 여행에서 역대 최대의 기념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여행을 한 번 가면, 최고의 기념품을 하나만 선택해서 하나만 구입해오는 것이 저의 일반적인 여행 패턴이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변경을 해서 여러 기념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이번에는 그래서 이번 도쿄에서 구입한 기념품에 대해서 한 번 정리를 해보려고 하지요. 우선 구입한 기념품의 목록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이 정리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1. 슈퍼마리오 굿즈 버섯 쿠션 & 목베개 : 3,000엔2.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종이극장 & 케이스 : 1,600엔 + 480엔3.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트럼프 카드 : 639엔4. TWG 차(茶) 2팩(30 티백) : 2,200엔 X 2 = 4,400엔5. 미키마우스 담요 : 1,580엔6. 미키마우스 보온 & 보냉병 : 980엔7. 지브리 미술관 퍼즐 & 액자 : 5,200엔8. 인공 눈물 “로토리세” : 480엔 X 2 = 960엔9. 로이스 초콜렛 & 초코칩 (면세점) : 2.500엔10. 토토로 가방 (면세점) : 3,400엔11. 일본 컵라면 (여러 개) : 2,500엔 정도12. 이카소우멘(いかそうめん) X 50개(?) : 138엔 X 50 = 6,900엔이렇게 정리를 해보고 나니 꽤 많은 물건을 사서 오게 되었네요.“슈퍼마리오 굿즈, 버섯 쿠션 & 목베개”이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물품은 슈퍼마리오 굿즈가 아닐까 하는데요. 제가 구입한 제품은 쿠션 & 목베개가 같이 되는 제품이었습니다.상황에 따라서, 쿠션으로 쓸 수도 있고, 목베개로도 쓸 수 있는데, 이렇게 하나의 제품으롣 두 가지의 기능을 가지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지퍼를 열고, 안의 내용물을 꺼내서, 반대쪽으로 속 알갱이를 밀어넣고, 지퍼를 다시 닫으면, 이렇게 모양이 완전히 바뀌는 독특한 아이템이었지요.이 제품은 도쿄 아키하바라에 있는 “코토부키야”에서 구입했습니다.“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관련 제품들...”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도쿄 여행 전에 일부러 보고 갔기에 관련 제품을 자연스럽게 많이 구입하게 된 듯합니다.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일러스트로 만든 트럼프 카드, 그리고 퍼즐의 일종인 “종이 극장(PAPER THEATER)”를 구입하기도 했네요. 이것도 역시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구입했는데요. “소프맙(SOFMAP)”에서 구입했습니다.“싱가포르의 명품 티, TWG”일본 여행을 하면서 싱가포르의 명품 티인 “TWG”를 기념품으로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여러 가지 향을 테스트하고 구입할 수 있는데요.저는 싱가포르 블랙퍼스트와 3가지가 각각 5팩씩 들어있는 세트를 구입했습니다. 한 팩에는 15개의 티백이 들어있는데, 가격은 2,200엔입니다.“디즈니 스토어의 물품들”시부야에 있는 디즈니 스토어를 방문해서 그냥 나오려고 하다가, 50% 세일하는 품목이 있어서 하나 구입해보았습니다. 미키마우스 담요만 구입하려고 했는데, 보온 & 보냉병 역시도 세일을 하고 있어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보온 & 보냉병의 원래 가격은 2,500엔에 추가 세금을 내야 하는 제품이었는데요. 980엔에 판매하고 있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나름 실용성이 있는 제품이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지브리 미술관 퍼즐 & 액자”이번 여행에서 지브리 미술관을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기념품점이 작고 괜찮은 기념품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나마 지브리 미술관에 관한 제품을 고르다가 이렇게 “퍼즐”을 고르게 되었는데요.퍼즐과 액자까지 해서 가격이 조금 나가는 편이었고, 여행 이후 퍼즐을 맞추면서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되었지만, 나름 지브리 미술관을 대표할 수 있는 기념품이 아닐까 합니다.“인공눈물, 로토 리세”일본에는 대형 약국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약을 대량으로 구입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저는 이번에는 안약이라고 불리는 “인공눈물”을 구입했습니다.하나에 480엔 정도 하는데, 눈에 넣으면 눈이 시원해진답니다.“나리타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한 품목들”나리타 공항 면세점에는 “아키하바라”라는 상점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로이스 초콜렛과 애니메이션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는데요.저는 여기에서 “토토로 가방”과 함께 로이스 초콜릿을 구입했습니다. 토토로 가방은 무언가를 담기에는 너무 작은 사이즈였지만, 여행을 하면서 구입한 작은 아이템들, 여행을 다녀와서 기념품으로 가져온 “스이카 카드”와 같은 작은 카드 등을 담아두기 유용했습니다.“일본 컵라면과 이카소우멘”이번에도 오징어포의 일종인 이카소우멘을 많이 구입해왔는데요. 여기에 일본에 관심이 있지만, 아직 가보지 못한 친구들을 위해서 “컵라면”을 구입해서 돌아왔습니다.이렇게 하나씩 나누어주고 저도 하나씩 먹고 하다보니 금세 사라졌네요.여기까지, 이번 일본 여행에서 구입한 기념품들을 한 번 정리해보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정말 많은 물품을 구입했군요.

커여운 토토로 보고가세요.

By 남중생 | 2016년 12월 27일 | 
커여운 토토로 보고가세요.
한동안 포스팅을 안 못했네요.연말 인사도 드릴 겸, 토토로 짤을 조공하겠습니다. (아무 상관 없습니다.) "짜잔!" 어떤가요? 제가 창작물의 "원형"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애벌레에 관한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한 적이 있었죠. 그러니까, 저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이 청동기(맨 위 사진)를 보고, 영감을 받아서 토토로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낸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애니메이션 속 아이들의 아버지가 고고학자라는 점도 있고요.고대 중국의 청동기 유물인 이 그릇은 일본의 박물관에도 한 점 소장되어 있습니다.(프랑스의 모 박물관에도 한 점 더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일본 교토에 위치한 "센오쿠 박고관(泉屋博古館)" 홈페이지에서 따오겠습니다.(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