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한테 1:2 로 패하면서 올시즌 전북은 사실상 우승권에서 이탈했다. 그러면 그럴수록 왠지 나는 지난주에 있던 울산전의 오심이 더더욱 아쉽다. 그 경기에서 지면서 우승에 대한 불이 꺼졌고, 희미해가져던 불씨로는... 버틸 수가 없었던게 아니었을까? 외국인 선수한명 없이 올시즌 FA컵을 우승하고, 리그 상위권을 놓치지 않은 포항의 저력이 다시한번 대단함을 느꼈다. 앞으로 전북은 리그 3위만은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물론 4위까지도 ACL 진출권을 갖게되지만, 이건 자존심 문제다. 3위 밑으로는 쳐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되면, 전북은 5년연속 ACL에 진출하는 K리그팀이 된다. 올시즌이 끝나고, 준비 잘해서~ 내년에는 꼭 ACL과 리그우승을 했으면 좋겠다. 09년, 11년에 이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