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바쁜지라 포스팅하기 힘들었습니다만, 저번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걸쳐 1박 2일로 고등학교시절 친구들과 대성리로 친목 여행을 떠났습니다. 사실 한달에 3번은 만나는 듯 해서 봐서 반가운 얼굴도 아닌 오히려 지겨운 얼굴에 가까운 친구들입니다만, 이런 친목여행이 무려 4년만에 성사된 것인지라 기대도 되었었고, 재미있게 놀았네요. ㅎㅎ 한겨울인데다가, 친구들 모두 밖에서 뛰노는 친구들이 아닌 죄다 인도어파인지라 대성리에 방하나 잡고 민박에서 단 한발자국도 안움직였습니다. ㅋㅋㅋ 집에 있던 플레이 스테이션3를 가져와 '켠김에 왕까지'를 해보겠다며 무려 8시간 동안 게임만 주구장창 붙잡고 있다가결국 포기하고 뻗는다던가.... 젠카이노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