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광주에 내려가봤습니다. 방문 한 곳은 국립518민주묘지와 (구)전남도청이였습니다. 때가 때인 만큼 엄청난 사람들이 국립518민주묘지에 와서 참배를 했습니다. 저마다 사연이 있어 온 사람들이라던지 유족들이라던지 대학생들이라던지... 국립518민주묘지의 경우 그 크기가 돌아가신 분들의 숫자에 비해 상당히 넓었으며 오월의 정신을 제대로 기릴 수 있도록 정비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수백명의 사람이 잠든 무덤과 영정들을 보면서 여러모로 숙연해지는 장소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념과 사상에 상관 없이 사람이 죽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으니까요.)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한번 가보시는 것이 좋을 듯한 엄숙한 성지입니다. P.S. 저 무덤의 주인과 경기도지사 김문수씨와의 관계가 어떤지 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