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계속)갑작스럽지만 여왕바위를 본 후 바로 버섯바위와 촛대바위가 있는 구역으로 간 것이 아니라, 등대 쪽으로 한번 올라가 보았다. 지난 포스팅에서 살짝 언급했었지만 이 쪽에는 특이한 바위들이 있는 건 아니고, 쓰여 있기로는 '탐조로'라고 써 있었다. 뭔가 특이한 종아 이곳에 사는 모양이다. 아니면 철새가 일정 기간 쉬었다 가거나. 이곳에는 뭔가 바클라바(터키 과자이름, 대략 이렇게 생겼다. 뭔가 독자분들이 잘 아실 것 같은 걸로 비유를 했으면 좋겠는데 바클라바 빼고는 딱히 생각나는게 없다.) 잘라놓은 것 같은 모양의 바위가 정확히 저렇게 네모지게 있는데, 자연 지형인지 방파제 역할을 하라고 일부러 만들어놓은 건지 모르겠다. 여기는 가까이 가볼 수도 없으니... 어느 정도 터벅터벅 걷다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