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핵심 비행기 시간이 다소 어중간했고 아무래도 저가 항공사인 [이스타 항공]이라서 기내식도 없었는데, 늦은 점심을 먹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려서 오후 늦게나 고시원에 도착했네요. 더구나 이런저런 정리를 하다 보니까 지금에야 도착 인증 포스팅을 남깁니다. 어쩌다 보니 2013년 이후 매년마다 일본에 가는데요. 도쿄(3박 4일)를 시작으로 2박 3일의 오키나와와 4박 5일의 오사카를 거쳐서, 3년만에 5박 6일 도쿄를 갔다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이전에 갔던 코스와 제법 겹쳤지만,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원더 페스티벌'과 같은 굵직한 행사를 비롯해서 이전에는 가보지 못해서 아쉬웠던 '지브리 미술관'이나 숙소 근처에 있던 '우에노 동물원'을 이번 기회에 가봤기에 여행기간내내 즐거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