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부터 끝없이 입소문이 들려오던 드라마가 한 편 있었습니다. tvN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이었지요. 그동안 tvN에서 방송된 드라마 중에 공중파의 퀄리티를 훌쩍 넘는 잘 만들어진 드라마들이 많았기 때문에 당연히 봐야지 벼르며 완결을 기다렸습니다. 총 20부작이라 한번에 보기 부담스러웠는데 때마침 드라마가 완결되고 황금 연휴가.. 크크. 그런데 이 미친 드라마, 도저히 끊을 수가 없어서 거의 20시간을 몰아서 보다시피 시청하고 말았습니다. 나인 공식 홈페이지 :나인의 포스터만 보면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인가 싶겠지만, '사랑'이란 인간의 인생의 흐름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요소이기 때문에 다루어진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서 달달함을 찾는 여성 시청자들에게는 약간의 아쉬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