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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감사용>과 나의 이야기

By 저기 조금만 조용히 해주십시오 | 2015년 10월 8일 | 
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 할 지 몰라서, 다른 사람의 리뷰를 보고나도 <슈퍼스타 감사용>으로 리뷰를 써야지 라고 생각했다가도 결국 못쓰고오늘에서야 간신히 써넘긴다. 좋다. 여기서부터 하면 되나. 전에도 말했지만 2002년 한국시리즈, 최원호가 마해영에게 역전 백투백을 맞고눈물을 펑펑 쏟는 그 장면에서 나는 야구를 놔버렸다. 사실 그 이후 야구가 더럽게 재미없기도 했고, 그때는 축구의 시기였다.내 나이대 친구들 중에 학교에서 야구를 하는 친구는 아무도 없었다. 당연한게, 그땐 누구나 월드컵 4강의 맛에 흠뻑 빠졌고박지성을 필두로 설기현, 이동국, 이을용, 김두현 등 해외파들이 등장하며한국의 '야이 개새끼야 일루와봐'로 대변되던 선후배축구 K리그따위와는비교도 안 될만큼 세련된 유럽의 축구를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