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만에마무리짓다니

뭐 이런 천연캐가 다 있나 싶을 정도. 원작에서도 이랬나? 여튼 이번 화는 예고대로 사이구사 하루카의 턴이었습니다. 4화부터 슬쩍 시작해서 5화에 터뜨린 뭔가 진지하고 암울한 분위기에서 최종화로 마무리되는 6화가 끝나고나니 아니나 다를까 싶게 분위기가 일변하면서 리틀버스터즈의 진면모라 할 수 있는 일상파트가 시작되는 7화였습니다. 그리고 은근슬쩍 하루카 루트(?) 그리고 제목을 그 화의 주요인물의 대사로 쓰는 이 센스가 정말 끝내줍니다. 게다가 그 제목을 애니 마지막에 엔딩롤 흐르기 전에 배치시킴으로서 더할 나위 없는 센스가 느껴지는건 저만 그런걸까요. 얼핏 보면 의미없는 대사에 뭔가 의미를 부여한 느낌이랄까. 그나저나 리틀 버스터즈의 진면모는 역시 이 깨알같은 일상파트죠. 질릴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