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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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9~1014 제주,나를 비우는 여행 #2

20111009~1014 제주,나를 비우는 여행 #2

꿈꾸는 나의 자화상|2012년 7월 14일

2012년 10월 11일 새벽 6시 기상, 탄산 온천에서 씻고 어젯밤 대화를 나누었던 어떤 분과 함께 반나절을 같이 다니기로 했다. 걷는 여행이었던 나와는 달리, 혼자 차를 렌트해서 다니셨다는 이 분 덕분에 무거웠던 짐도 싣고 가볍게 다닐 수 있고, 보려고 계획하지 않았던 곳들도 구경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아침 7시가 조금 넘어 출발하여, 근처에 있던 산방산을 갔다. 산은 산인데 10~15분 정도 계단을 올라가면 금방 끝에 다다른다. 산새 소리만 들리던 그 곳에서 명상하듯 가만히 앉아있다가 내려왔다. 아침산책 정도를 한 기분이었달까? 산방산을 내려오면 그 앞에서 저렇게 멀리 바다가 보인다. 비가 올것 같은 흐린 아침이어서, 화창하지는 않았지만

무인카페 오월의 꽃 - 제주 제주시

무인카페 오월의 꽃 - 제주 제주시

투명사과|2012년 5월 26일

* 제주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2989-1 * 064-772-5995 자동차박물관에 갔다가 서귀포자연휴양림 가는 길에 들린 곳이다. 요금도 정해져 있지 않고 지키는 사람 없는 무인카페. 커피나 준비되어 있는 다른 차를 셀프로 마시고 요금은 카운터 앞 모금함에 알아서 넣으면 된다. 다 마신 찻잔은 각자 씻어 놓는다. 오월의 눈부신 햇빛 아래 순백의 아늑한 집...여행자의 피곤함을 달래주는 편안함이 있다. 우리가 갔을 때 여학생 둘이 노트북 하면서 편히 쉬고 있었다. 조금 있으니 아주머님 여덟 분이 들어왔다가 그냥 구경만 하고 가셨다. 창 밖으로 멍하니 제주의 고요함과 깨끗함을 바라보았다. 이건 사람이 아니고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