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을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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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야구를 끝내면서.

By 곰돌씨의 움막 | 2018년 11월 29일 | 
마무리 캠프와 팀 워크샵도 끝났고 이제 정말로 2018년의 한화 이글스의 모든일정이 마무리 지어 졌습니다. 한해의 이야기를 하기엔 좋은 시기네요. 올시즌 시작 전까지, 야구단은 말 그대로 폐허였습니다. 작년에 그 난리통을 겪고 난 뒤로, 팀도 프런트도 죄다 물갈이 되고 팬들은사분오열했고.. 갤러린 가보지도 않았습니다. 가봐야 매일같이 쌈박질 중인데가면 뭘하겠어요. 그리고 2018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개막이후 한동안 주춤하다 내달리기 시작했고 기적같이 3위로 정규시즌을 끝내고 비록 넥센에게 패배하면서 4위로끝내기는 했지만 가을 야구도 했습니다. 올 시즌에 운이 많이 따라줬고 좋은 일도 많았고 보기 싫은 일도 있었지만 지금 이 순간에는 전부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울분과 분노가보상을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