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으로 출국2021년 9월말 2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 거주하고 있던 대사관에서 격리면제신청을 한 후 격리면제서를 발급받았다. 2년만에 들린 프놈펜 공항은 어찌나 사람이 없는지 코로나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항상 공항을 지나가면서 확 줄어버린 이착륙 비행기를 보고는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승객이 없을 줄은 몰랐다. 그래서 체크인 등 수속절차는 빨리 마무리 되었다. 다만 승객이 없어서인지 냉방도 잘 안되고, 당연히 식당에 손님도 없었다. 승객이 없기도 하거니와 거리두기 때문에 2좌석이 붙어 있는 경우 동반자가 아니면 한사람만 앉도록 자리를 배치했다. 그리고 기내서비스는 제공되지 않고 도착시에 식사는 제공된다. 승무원들도 방역을 위해 마스크와 안면커버까지 착용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