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UISES

하노이 둘째날이 밝았다. 7:30에 크루즈에서 픽업온다고 해서 6:30 식당 열자마자 아침밥먹으러 고고.차고 넘치지는 않지만 딱히 모자라지는 않은 적당한 조식 ..(사실 나는 쌀국수 한그릇만 줘도 행복한 사람이지만 .. ) 체크아웃하고 7:30에 크루즈를 기다리는데 40분이 넘도록 아무도 오지 않았다.프론트에 물어봤는데 그냥 기다리라고-_-);; 잠시 후에 호텔 스탭이 버스가 좁은길까지 들어오지 못한다며 큰 길까지 걸어가라고 안내해줌 ㅠㅠ그래서 에메로드 크루즈 첫인상은 좋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은 미니밴 타고 가던데 무식하게 커다란 35인승 버스가 와서호안끼암 시내 주위를 빙 돌며 14명의 승객을 태웠다.그리고 호수를 떠난건 8:10도 넘은 시간 ...이미지 점점 안좋아짐 ㅠㅠ 중간에 휴게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