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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 가덕도 #10) 굴 양식으로 유명했던 작은 어촌마을이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공항으로. 신공항이 지어질 가덕도를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대항항 포진지 동굴>
일본군은 패색이 짙어지던 1944년 말부터 전쟁이 끝날 때까지 한반도 남단에 동굴요새 진지를 수없이 구축하게 됩니다. 미군이 본토 공격에 앞서 한반도에 교두보를 확보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동굴요새만이 최후의 저항이 가능한 수단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제가 있는 이 동굴도 일본군의 결사항전의 장소로 만들어졌습니다. 대항항 절벽에 설치된 이 동굴은 진해만의 해군기지를 방호하기 위해 비행기와 함포의 공격에 견딜 수 있도록 은밀한 곳에 축성하였습니다. 동굴 속에는 야포와 중화기를 배치했고, 일부러 바다가 바로 보이는 이 절벽에 동굴을 만들어서 최후의 순간에는 병사들이 바다에 뛰어들어 스스로 자결할 수 있도록 했습.......

(부산 강서구 / 가덕도 #9) 굴 양식으로 유명했던 작은 어촌마을이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공항으로. 신공항이 지어질 가덕도를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대항항 포진지 동굴>
부산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갈맷길을 걷고 있습니다. 저는 이 '모두'라는 표현에 시선이 가는데요. 가덕도는 행정구역 상으로 부산 최서단에 속해 있는데요. 그래서 우리가 알고 있는 부산과는 다른 이미지의 부산을 만날 수 있습니다. 부산이 큰 도시이고 그만큼 다양한 매력을 담고 있는 도시라는 것을 이 가덕도가 잘 말해주고 있죠. 저는 가덕도의 남단에 위치한 '대항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대항마을은 '부산 최남단에 위치한 마지막 마을'이라고 합니다. 가장 큰 항이라는 한목(한 : '큰'의 순우리말)이라고도 불립니다. 매년 3~5월, 120여 년 전부터 계속되고 있는 가덕도 전.......

(부산 강서구 / 가덕도 #7) 굴 양식으로 유명했던 작은 어촌마을이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공항으로. 신공항이 지어질 가덕도를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가덕진성, 천성진성>
가덕도는 부산에서 가장 큰 섬이다 보니 섬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다가 안 보입니다. 여기가 섬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풍경도 만날 수 있죠. 섬 안에서 다양한 풍경을 즐기며 다양한 여행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 수 있습니다. 신공항이 건설되면 아무래도 이 가덕도의 관광 인프라도 자연스럽게 개선될 거라 예상이 되는데요. 그때가 되면 지금처럼 여유 있는 어촌마을의 분위기는 사라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 분명히 섬이라고 했는데... 왜 이렇게 산이 많나요. ㅎㅎㅎㅎ 그리고 이 산들의 높이가 꽤 높습니다. 이 정도면 이곳 가덕도 사람들은 등산하려고 굳이 다른 지역을 찾아갈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ㅎㅎㅎ 참고로 가덕도.......

(부산 강서구 / 가덕도 #4) 굴 양식으로 유명했던 작은 어촌마을이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공항으로. 신공항이 지어질 가덕도를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동선방조제, 정거마을 문화거리>
예전에는 이 정거마을에서 직거래 장터도 열리고 했었나 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코로나 시국이라 그런지 이 직거래 장터와 장소의 일정을 안내하는 부분이 텅 비어 있었는데요. 이곳 정거마을이 있는 가덕도는 곳곳에서 선사시대의 조개더미나 고분군 등이 발견되어 있어 일찍부터 마을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수천 년 동안 어촌 마을이었던 곳이죠. 풍부한 해산 자원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보니 오랫동안 이곳 사람들은 바다에서 나는 것들을 잡아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이곳 가거도는 제주도에서 이주해서 살아온 해녀분들이 꽤 계셨다고 해요. 이분들은 보통 제주도에 살다가 이곳 가거도로 시집을 와서 정착한 분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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