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날틀 7 게임 한다고 미루고 있었는데, 주말에 한번에 몰아서 클리어했습니다. 첫날 환상일뿐인 평화III까지 하고 매일 보급상자만 모아와서 그런지 정보점수를 더 모을 필요는 없었습니다. 전장은 한 지역당 4-5개로 생각보다 훨씬 적더군요. 대신 스토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특이점 이후 새로운 형식으로 대형 이벤트가 제작되고 있는데 이번 이성질체는 풍부한 이야가와 선택이 가능한 난이도, 그리고 클리이언트 최적화와 함께 거의 없다시피한 버그 등 꽤 만족스럽습니다. 하드 난이도로 클리어했는데 확실히 지난 대형 이벤트 보다는 난이도가 쉬워졌습니다. 정말 몸을 비틀어가며 해야했던 잠입 미션이나 억지로 다 때려부수면서 버텨야했던 미션들과 비교하면 전투를 정말 '최소한'으로 줄여가며 클리어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