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또 하나의 작품이 끝이 났군요. ...뭐 정확히 아직 끝은 아니지만 본편스토리는 종료됐다고 봐야겠죠. 가면라이더 위자드는 정말 무난한 작품이였던것 같습니다.딱히 나쁜것도 없는데 좋게본것도 그다지 없었던 말그대로 평작.기억은 잘안나지만 어느분이 말씀하시길마마마로 시작해서 하가렌으로 끝나는 작품이라고 평가하시던데 말씀 그대로죠. 절망과 희망과 마법을 주제로 시작하다보니 마도카마기카가 생각이 나는데이후로는 점점 현자의돌이니 마법사를 만드는 작업이니 등등강철의 연금술사와 비슷한소재가 나오기 시작하더군요.마지막까지 떡밥은 잘 회수되었지만 작품 초반부터 시청자들이 예상한 스토리대로 무난하게 가다보니 좀 싱거운 맛도 없지나마 있더군요. 특히 전작의 포제에서의 '타치바나'씨의 반전에 비해 '하얀마
이놈이 이놈이고 이놈이네 근데 이미 위자드 초반부터 던진 떡밥들이 너무 강력하고 확실해서 꽤 많은 분들이 예상했던것이라 그닥 반전같은 느낌도 안듬. 위자드 지금까지 보면서 느낀거지만 뭔가 밋밋하네..반대로 생각하면 심플해서 보기 편한것도 있지만서도... 임팩트가 부족하네. 전작 포제가 튀는짓을 많이 했다면위자드는 묻어가는 느낌이 들더군요.
가면라이더를 보면서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히로인의 존재가 참 희미해진다는 겁니다. 그것도 디케이드 이전에는 헤이세이 가면라이더에서는 러브 라인이 강조된 가면라이더가 많았는데 더블 부터는 사랑 보다는 우정이 더욱 부각되더군요. 덕분에 처음엔 존재감 강한 히로인도 가면갈수록 공기화 되는게 참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이번 위자드도 크게 기대 안했었는데... 이번화를 보고나니 우정이란 의미에서 최고의 최종폼 등장씬은 더블!! 사랑이란 의미에서 최고의 최종폼 등장씬은 위자드!! 로 굳어졌습니다!! 덕분에 글도 무진장 길어졌지만;;; 재미있게 보시길 바랍니다. 30화 레기온의 공격에 드래곤이 당해.. 마력이 사라진 하루토.. 그리고 그건 코요미에게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지구전사 vs 우주형사..무슨 연유인진 몰라도 역시나 싸우다가 합류하는 클리셰인가 봅니다.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쇼커로 변장한 이카리 가이라던가, 데카레인져와 플래시맨이 등장하는 씬도 있나 봅니다. 어라..고카이저가 변신한게 아니었어?.. 그리고 고버스터즈의 옐로우 버스터인 요코가 교복입고 있는 모습이 참 신선하면서도 보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