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이용해 다녀 올 계획을 세워놓고 열차표 예매하고... 기다리고 기다렸건만...ㅉ.ㅉ 이런 날씨가 안 도와주네...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에 하루를 연기하고.... 다음날 아침 새벽같이 눈을 떠 보니.... 아직도 보슬비가 내리고 있네.... 모르겠다... 그냥 출발이다...~~~ 오락가락하는 비를 창밖으로 내다보며... 도착하면 개이겠지 하는 희망으로 고고~~ 일정은 신탄진역에 도착해 대청댐으로 올라가... 거기서 부터 시작해야지 아직도 비가 안 멈추네.... 그래도 상쾌하네~~~~ 비 그치길 기다릴 여유도 없이.... 바로 고고~~ 자 이제 나와 두발로의 무한 여정.... 내려오는 길에 있는 기념비에 이런 글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