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영화 ‘아바타’를 시작으로, 전세계적으로 본격적인 3D 컨텐츠 시대가 열렸다. 영화계를 비롯해 3D 영상산업은 그야말로 대세가 되었고 3D를 향한 세계의 관심은 지금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신작 영화는 물론이고 90년대 출시되었던 영화들까지 3D로 다시 제작되어 영화 애호가들의 추억을 입체적으로 되살려주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열광하고 있는 3D 영화가 최근 중국 영화시장에서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얼마 전에는 1997년 작품 ‘타이타닉’이 중국에서도 3D로 재개봉되면서 극장가를 장악해 총 9억 3천만 위안(한화 약 1천 700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3D 영화가 중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데 이어, 영화 ‘아바타’로 3D 열풍을 일으킨 제임스 카메론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