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라고 알려진 주꾸미! 그 놈을 먹어주기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삽교호를 찾았습니다. 사실, 집(경기도 안양)에서 가까운 곳에도 주꾸미 먹을 곳은 많지만, 주말을 맞아 드라이브도 할 겸해서 멀리 있는 삽교호까지 갔습니다. 이로써 2년 연속 봄의 맛을 찾아 삽교호에 간 셈이지요. 작년에 삽교호에 관한 글을 쓰면서 인용했던 문구를 여기 다시 한 번 적어보면, “삽교호는 충남 당진군 신평면 운정리와 아산시 인주면 문방리 사이의 바다를 막은 방조제가 준공되면서 만들어진 곳입니다. 1983년 10월에 관광지로 지정되었죠. 이곳에선 서해대교가 바로 눈앞에 보입니다. 아주 장관이지요. 특히 이곳 관광지에는 동양최초의 군함테마공원인 함상공원과 놀이동산, 유람선이 있습니다. 또한, 싱싱한 생선회와 조개구이를 맛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