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에 오사카에 있었던 것은... 자주 오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네요. 사실 이번 여행은 딱히 목적이 없었습니다. 친척들에게 도망가기 위한 것이 가장 컸지만 그러기엔 추석이 지난 다음 출발...;ㅁ;했고- 피치 항공 덕분에 오사카는 자주 가는 바람에 딱히 더 구경할 것도 없었구요. 결국 오사카에서 가장 많이 한 것은 친구들 만나 논 것과 원고 쓴 것... 아무튼 덕분에 편하게, LG G2의 카메라 테스트컷을 이것저것 찍으면서 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과연 G2로 찍은 여행은 어떤 모습일까요? 제가 내린 결론은, 사진에 별 욕심 없으면 이젠 스마트폰만 가져가도 진짜로 충분하겠다-였습니다. 물론 저 역시 G2만 들고 떠났구요. 사진은 모두 G2 기본 카메라 앱으로 찍은 사진이며, 리사이즈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