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리조트

벌써 세번째이다. 3년 연속! 네비게이션으로 이름 치고 찾아들어오면 서산IC에서부터 약 40여 키로... 오는 도중에 꽃과 나무가 길 양옆으로 깔끔하게 정리되고, 휴지조각 하나 없이 잘 청소된 마을을 끼고, 이쁘고 깨끗하게 단장된 시골집들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의 길을 계속 가게 된다. 과연 숙소가 어디에 있을까 싶은데... 한참을 가면 팻말이 하나, 두개 보인다. 이윽고 저 멀리 보이는 .. 마치 공장처럼 느껴지기도 하다. 흰색 건물에 창문들이 쬐그많게 박힌 모습들인데.... 그것은 리조트 건물 뒷편 모습이다. 주황색 지붕에 흰 벽면... 그리고 불규칙한듯 박힌 창문은 건물의 뒷모습을 마치 유럽의 공장건물처럼 느껴지게 한다. 밤이 되면, 이 모습은 전혀 다르게 보인다. 건물 뒷편 벽면에 전등을 빼곡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