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브리사, 피아트](https://img.zoomtrend.com/2017/08/04/c0024768_5983fd188ebf0.jpg)
이번주 장훈 감독의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하였습니다. 저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주말에 극장을 찾을 예정인데, 송강호를 비롯한 배우들 외에도 또 하나의 주인공이 있다지요. 바로 운전사인 그가 모는 택시, 기아 브리사입니다. 제가 어렸을 당시에는 현대 포니가 한창 전성기를 누리고 있을 무렵이었지만 거리의 승용차(특히 택시) 중에 포니보다도 많이 보이는 차라면 바로 브리사였습니다. 신진 코로나는 이미 사라지기 시작하고 새한 제미니는 포니를 따라잡기가 버거웠던 그 때, 그러나 마이카 시대는 아직 도래하지 않았던 그 때 이따금 불러 타게되는 지극히 평범한 택시. 당시에는 어쩌다 신차 포니 택시를 타게되면 복권에라도 당첨된 마냥 신나했었는데 둘 모두 역사 속으로 사라진 뒤에는 어째서인지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