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넓긴 넓다. 나라에서 나라로 가는 것도 아니고 주에서 주를 옮기는데 걸리는 시간이 무려 6시간이다. 토나올뻔. 거기다가 딜레이도 2~3시간정도 되는바람에 거의 폐인상태로 도착. 지금은 유나 세나가 된 우리 조카들도 누나 뱃속에 있을 시기였다. LAX에 도착해서 irvine의 누나집으로 이동. 다음날에는 누나가 항상 찍고싶어했던 라구나 비치에서 만삭의 사진을 찍었다. 기사는 나. 누나 결혼식 선물로 사줬던 400d 카메라를 들고 기사노릇을 했다. 사돈댁에서는 누나 움직이지말라고 신신당부하시는 바람에 비밀리에 이루어졌다. 같은 미국이지만 캘리포니아와 뉴욕의 분위기는 완전 다르다. 말그대로 캘리포니안 스타일, 아베크롬비 - 홀리스터 스타일.ㅋㅋ 살기좋은 캘리포니아. 서핑도 굉장히 하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