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는 역시 블랙리스트에 올라갈 만하다.영화 내적으로 말해서 역시 송강호의 연기는 뛰어나다고 평가합니다. 돈과 딸을 중시하는 소시민적 모습에서 두려움, 그리고 일말의 양심으로 인해 변화하는 모습, 그런걸 잘 소화해는 모습에서 송강호는 영화를 보는 관객의 마음을 이리저리 움직일수 있는 배우입니다. 그래서 이런 정치적으로 그런 이들이 불편해하는 영화에서도 연기를 잘 소화해내는 면에서 정말 블랙리스트에 오를만 했습니다. -이 영화는 몇년 일찍 나왔으면 좋았을 것을.영화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이점이죠. 사실 힌츠페터는 자신을 광주로 태워준 김사복을 찾다가 2016년에 세상을 떠났는데 1년 반뒤인 오늘날에야 이 영화가 개봉하여 흥행을 한 덕에 이제서야 김사복의 아들이 듣고는 밝힐수 있었고 사람들은 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