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후지와라 노리카가 6일, 도쿄 신 국립 극장에서 열린 주연 뮤지컬 '남태평양'의 공개 연습에서 공동 출연자인 벳쇼 테츠야, 타가와 요스케와 함께 참석했다. 동 작품은 1950년 초연을 맞아 토니상 9개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뮤지컬로는 처음으로 퓰리처 상(드라마 부문)을 수상했다. '사운드 오브 뮤직', '왕과 나'를 다룬 로저스와 해머스타인 콤비에 의해 제 2차 세계 대전 동안 남태평양의 섬에 있는 미국 해군 기지에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3월 30일 가부키 배우·카타오카 아이노스케와 혼인 신고를 한 신혼의 후지와라. 무대 위에서는 수영복 차림으로 샴푸를 하는 장면이나 꽃미남들에게 둘러싸여 섹시한 의상의 모습을 선보이는 장면도 있지만 "일이므로..."라고 슬쩍 피하며,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