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이 어제 신제품을 대거 발표했습니다. 첫번째 타자는 루머로 많이 돌았던 GFX 50S II입니다. 최초의 G마운트 카메라였던 GFX 50S의 리프레시로, 이름이 말해주듯 신형 1억 화소가 아니라 구형 5000만 센서를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된 부분은 GFX 100S에서 이뤄졌던 프로세서, 인체공학, 필름시뮬레이션, 손떨림보정 등입니다. GFX 100S가 50S 1세대 대비 절감했던 소형화 부분과 그동안 업데이트된 수많은 필름시뮬레이션, 그리고 더 빠른 조작 등에서 이득을 보게 될 것입니다. 물론 사라지는 것은 탈착식 EVF 같은 것이지만 그걸 그리워할 사람은 별로 없을 듯 싶습니다. GFX 50R II가 나오는 것도 기정사실처럼 보입니다. 가장 내세우는 부분은 가격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