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일에 거의 모든 구간에서 VPN을 요구했던 사쿠라혁명은 일본내 팬덤의 상태가 최악이라는 사실만 확인하고 하루만에 VPN 요구를 해제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VPN을 요구하면 언급자체를 안할 셈이었는데 뭐 제약이 해제되었으니 사정이 바뀌었네요. 딜라이트가 개발운영을 하는만큼 저작권자이자 퍼블리셔인 세가라는 딱지가 붙어 있어도 뭔가 이용약관이 색다른게 있지 않을까? 일단 보면 세이브데이타라 명명한 게임데이터 로그는 30일이상 보존하지 않겠다는 약관이 눈에 띄네요. 문제는 문자 그대로 로그=이력이 아니라 굳이 세이브데이타라고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여지로 약관을 규정했다는 점이겠습니다. 덕분에 스샷에는 안찍혔지만 14조 3항은 사용자의 사전 승인 없이 세이브데이타를 수정할 수도 있다는 조항이 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