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콧

포스트: 7
Tags

Posts

7 posts
위메이드 남궁훈 대표님의 2013년 지스타 보이콧 선언을 지지합니다.

위메이드 남궁훈 대표님의 2013년 지스타 보이콧 선언을 지지합니다.

Lair of the xian |2013년 1월 14일

저는, 게임을 만들고, 팔고, 즐기고, 게임에 대한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요즘 게임을 규제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게임 중독에 대해 게임계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합니다. 죽어가는 아이들에 대해 게임계는 그 동안 뭐 했냐고 악다구니를 쓰는 분들도 계십니다. 예. 책임이 있다면 회피할 생각도 무엇도 없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돌아봐도 당신들이 주장하는 게임 중독의 의미는 잘못되었고 게임에 대한 규제와 악법들은 더욱 잘못되었습니다. 저는 게임이 지금과 같은 대우를 받아야 하는 합리적 이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적어도 당신들이 말하는 이유 중에는. 게임은 엄연한 대중 문화 콘텐츠입니다. 게임 하나에 적게는 수십만 명에서 많게는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이미 대한민국에서는 게임을 즐기지 않는 사

사필귀정

사필귀정

Lair of the xian |2012년 8월 28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 일어날 것 같지 않았던 일, 그러나 너무도 당연한 일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KeSPA가 명분도 무엇도 없이 자신들의 이익을 들먹이며 GSL에 불참했던 행동을 사실상 철회하고 GSL 시즌 4에 참여하기로 한 것이지요. 전체 감상은 '사필귀정'이란 말로 대신하겠습니다. - 겉으로는 블리자드의 중재 아래 당사자들이 모여서 합의하는 형식이 되었지만 그 누구보다도 KeSPA가 모양 빠지는 상황이 되었다는 것에는 재론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본래 어떤 스포츠에서 분쟁이나 잘잘못을 가려야 하는 일이 일어났을 때 중재를 하고 심판과 결론을 내리는 것은 바로 그 스포츠에 존재하는 협회의 업무이지요. 그런데 e스포츠계에서는 - 아무리 라이선스라는 특수성이 있다 해도 - 그 '협회'

짧은 글들

Lair of the xian |2012년 8월 25일

KeSPA는 역시 KeSPA일 뿐이다. 2010년에 일어난 큰 사건들로 인해 공신력이 훼손되고, 인기가 떨어지고, 팬이 떠나고, 시청률이 떨어지고, 팀을 잃고 방송국이 폐지되며 KeSPA의 e스포츠 콘텐츠는 과거의 영향력을 잃어버렸습니다. 어찌어찌 갈등이 봉합되고 난 뒤, KeSPA는 적어도 겉치레일망정 자신들이 혼자서 무엇을 하던 시대가 지났다는 것을 인정하는 듯한 자세로 비전 선포식 등에 임했고, MLG와도 협약을 맺는 등 그 동안 입만 놀렸던 글로벌화에 시동을 거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GSL과 MLG에 불참을 선언하고 일정 문제 등의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하는 그들의 태도는 그런 변화가 모두 한낱 액션에 지나지 않았고, 내 리그와 내 권한만 중하고 화합이고 글로벌화고 뭐고 다 알 바 아니라는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