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으로 미친듯이 까이는 KOF14 언제부터였는지 킹오브를 즐기지 않게 되었다. 96으로 처음 입문한 뒤, 나의 학창시절과 함께했던 킹보으였는데, 오락실이 하나둘 없어지고, 결국 01부터는 접해볼 기회자체가 없다시피 하더니, 1년에 하나씩 나오던 시리즈도 텀을 두고 발매가 되었고, 99부터 조금씩 복잡해지던 시스템은 점점 더 복잡해져, 어느 정도는 게임을 파고 들어야 데미지든 콤보를 이어나갈 수 있었고, 결국에는 완전히 손에서 멀어진 시리즈가 되었다. (98UM은 360 라이브아케이드로 구입해서 즐겨봄, PSP로도 가끔 오로치사가를 돌리긴하는데, 조작감이ㅠㅠㅠ) 그러던 어느날 kof14의 트레일러가 나오고, 나는 추억을 되살리며 PSN 40% 세일때 구입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