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회사를 짤리고 집에서 빈둥빈둥거리다가 평일 인제를 다녀왔습니다. 13일이 선거날이기에 차들이 많을 것을 예상하고 나름 잔머리를 굴려서 출발을 했지요. 새벽 4시에 배고파서 깬 딸아이 우유 데워서 먹이고, 안오는 잠을 억지로 자면서 숙면을 취하지도 못한 상태로 무작정 집을 나왔습니다. 뭐 그래도 항상 차를 타고 나가는 것 자체로도 마냥 즐겁습니다 :) 평상시에는 그냥 지나쳐가는 내린천 휴계소 입니다만, 그냥 들렀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하늘도 예뻐서 잠시 쉴 겸 해서 말이지요.. 평일, 그것도 화요일이라 차가 얼마 없을 것을 노리고 왔습니다만, 차가 겁내 많이 왔습니다?? 제가 주행한 2세션에만 8대~10대 사이로 달린 것 같아요.. 그 이후 3세션만해도 10대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