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때 T29를 출고하고 난 다음 생각해보니 헤비는 이미 IS-4까지 가면서 타볼 만큼 타본거 아닌가... 해서 미디움과 구축전차를 타보기로 결정했더랍죠. 미/독/소 중 고민하다가(셋 다 예전에 5티어까진 파놨습니다.) 일단 소련을 주력으로 하기로 결정. SU-100 주포 풀업까지 일단 도달했네요. 손맛은 좋은데 이걸 어찌 써먹어야할지 난감하더랍니다. 허허. 122mm 주포가 원체 좋아서 동티어들도 다 썰고다니는 것까진 좋은데, 문제는 운용 교리. 헤비를 몰던 역사가 워낙 길다보니 으아아앙ㅋ 하고 달려들어가서 푹찍하고 죽는 경우가 상당히 많네요. 그렇다고 저격을 하자니 0.4가 넘는 주포 명중률이 좌절스럽기 짝이 없고 말이죠. 혹시 모는 법 좀 자세히 알려주실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