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3리포지드

블리자드 좆망의 대명사. 구라의 상징. 신뢰도를 밥비벼먹은 희대의 그 게임 깐포지드입니다. 그걸 이제서야 하는 나도 참 레전드다. (사실 중간에 때려침) 나오자마자 수많은 욕을 들어쳐먹고 저도 봉인하며 생각날때마다 간간히 켐페인 한두개씩 깨고있었으나 컴퓨터를 교체하면서 클라우드 저장도 없는 븅신겜이라 다시 캠페인을 해야하는 상황에 못버티고 걍 때려칩니다. 뭐 솔직히 게임의 장점은 다 오리지날의 장점에 유일하게 리포지드의 장점은 한글 더빙뿐이고 단점은 수두룩한데 뭐 미련가질거 있습니까 수많은 블리자드의 실패중에서도 가장 독보적인 실패작이죠.

현재 상황 한장으로 정리. 자유홍콩 지지발언 때 이미 온갖 정 다 떠나갔지만,1월 29일, 오늘 발매했다는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소식을 레딧포럼&에프엠코리아로 긁어보니더 이상 블리자드란 회사에 기대해서는 안 되는구나 를 느끼고 있을 뿐입니다. 출시 첫 날에 버그 & 사고 터지는게 당연하다 는 20년 전 개발자들 사고방식에블리자드는 틀리지 않았다. 나쁜 건 우리들 철학을 이해하지 못한 유저들이다. 는 오만함이 겹치니검수하지 않은 스크립트를 그대로 번역해서 출력하고, 자기네 회사 이전 게임보다 못한 캐릭터 모션을 팔고시네마틱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는 발언은 사실상 거짓말이었고, 총체적인 난국입니다. 이 상태라면, 다음에 나올 디아블로4 도 기대할 여지가 없을겁니다.정말, 더러운 이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