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링가르퓌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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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섬머 판타지 - Gullfoss를 지나 다시 Reykjavík로

By AHNN | 2012년 6월 24일 | 
아이슬란드 섬머 판타지 - Gullfoss를 지나 다시 Reykjavík로
창문을 때리는 매운 바람 소리와 함께 눈을 떴다. 이곳은 분명 계절 상 여름인데 들리는 바람 소리는 꼭 겨울 같다. 그나마 땅 위에 납작 엎드린 초록색 이끼와 파란 하늘을 통해 여름임을 느낄 수 있다. 전날 초저녁부터 누워있어 그런지 어깨가 아팠다. 11시가 체크아웃이라 레스토랑에서 핫초코를 하나 시키고 버스가 오는 1시까지 죽치고 앉아 있었다. 우리 말고도 통나무집 레스토랑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1시가 되고 버스가 왔는데- 우리가 어제 Varmahlið바르마흘리드 에서 탔던 버스보다 더 작은 버스가 왔다. 이미 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도 있어서 기다리던 사람들 모두가 탈 수 없었다. 기사 할아버지는 잠시 고민 하더니 다음 정차지인 Keringarfjöll케링가르퓌욜에서 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