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석가탄신일에는 가족 모두가 경북 문경에 있는 봉암사로 갔습니다. 봉암사는 1년에 한 하루 - 그러니까 석가탄신일에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는 곳으로, 아침 8시에 집에서 출발했죠. 헌데 도착해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셔틀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물론, 봉암사가까지 걸어가는 방법도 있지만 대략 7Km는 가야 한다고해서 애초에 포기했는데, 문제점이 있다면 어마어마힌 인원에도 불구하고 셔틀버스이 너무 없더군요. 기본적으로 30분정도 기다려야하는데, 이건 돌아돌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참고로 저 줄은 '그나마' 짧은 축에 속하더군요. 돌아올때는 저 줄보다 훨씬 더 길었습니다.아무튼 30분정도 기다려서 셔틀버스를 탔는데, 셔틀버스가 봉암사 앞에 도착하는게 아니라 셔틀버스에서 내리고 대략 1. 5Km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