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연차다. 지난해와 올해 여름 휴가를 쓰지 못 했던 나는, 회사에게 고했다. 올해가 남아있는 동안, 연차를 조금씩 다 쓰겠다고.. 늘 집안에만 시달리신다며, 나의 일상탈출 여행에 동참하실 의향을 밝힌 엄마와 함께우리는 부산 근교 드라이브를 다녀오기로 한다. 그래서 실행한 곳이!!!! 밀양댐과 배내골 그리고 그 근처 돌기!!!! 우리의 여정은 이랬다. 부산IC => 남양산=> 배내골 => 밀양댐 =>구천리 => 얼음골 => 석남사 => 배내골 => 양산IC => 노포동TG 아침을 먹고, 집안의 식구들(냥이 세마리, 강쥐 한마리, 길냥이 한마리)에게 간식거리를 챙겨준 후엄마와 나는 우리가 정한 코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