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프리메라리그 컵결승에서 헤타페가 바르셀로나를 5-2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던 것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호나우지뉴, 메시등의 초호화 공격자원을 가진 바르셀로나를 맞아 헤타페는 과감한 공격축구로 맞서 완파한 것이다. 이 경기에서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던 호나우지뉴와 메시는 좀처럼 볼을 잡을 기회가 없었다. 헤타페는 상대가 공격의 빌드업을 하는 단계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가함으로써 빌드업의 질을 털어트리는 수법으로 이들이 볼을 잡을 기회를 봉쇄하는 수비전략을 사용했기때문이다.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포제션사커를 빌드업단계부터 강하게 압박하여 분쇄시킨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는 소속팀에서는 발군의 활약을 보이는 반면 국가대표팀에서는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했던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