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선물을 하나 받았습니다. 엠버(ember)라는, 식지 않는 머그컵입니다. 단순히 식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설정해 놓은 온도를 계속 지켜줍니다. 음, 아메리카노는 57도 정도를 많은 이들이 선호한다고 하는 군요. 이 제품은 예전에 킥스타터에 올라와 성공적으로 펀딩한, 엠버 텀블러 후속작입니다. 예전 제품은 쓸모를 인정받아 스타벅스에도 들어갔다고 하는데, 솔직히 직접 본 적은 없고요. 이 제품은 작년 말에 나왔습니다. 사실 굳이 따지자면 USB 워머 같은 제품이거든요. 내 커피를 따뜻하게 지켜줘!랄까. 온도를 정확하게 지켜주는 기능은 보통 아기용 제품에 많이 쓰이지만, 이 제품은 그렇지는 않고요. 뭐 어쨌거나, 예쁩니다. 디자인만 보면 MUJI에서 만든 제품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