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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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랜선 라이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

언택트(Untact)라는 단어는 원래 없었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18’이란 책에서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소개하며,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에 부정을 나타내는 UN을 붙여 만든 단어죠. 이렇게 처음에는, 무인 키오스크나 비대면 계좌 개설, 챗봇처럼 실제 사람을 만나는 일을 피하는 기술을 ‘언택트 기술’이라 불렀습니다. ‘불편한 소통’ 대신 ‘편한 단절’을 권하는 기술이라고 해도 좋겠죠. 이에 따라 언택트 마케팅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직원에게 뭔가를 권유받는 압력을 싫어하는 이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침묵 택시’나 ‘말없이 손님을 맞는 서비스’처럼, 요청이 없으면 손님을 내버려 두는 마케팅입니다. 이런 태도는 라이프스타일로도 이어집니다. 혼자 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