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서울와서 첫직장을 테xx에서 일했었다. 거기서 만난 형님이 있는데 그분도 우리 결혼하고나서 한달후 결혼해서.. 종종 부부동반 모임을 한다. 추석 전에 이 분이 마침 월욜날 쉰다길레 티x에서 좋은 펜션딜이 떴길레 같이 의논해서 놀러감. 근데 막상 그 펜션 놀러갔더니 ... 우리가 묵을방이.. 청소가 늦게 되었다며... 일단 양떼 목장으로 놀러가기로 함. 근데... 강원도 정말 멀긴 멀던 ㅠㅠㅠㅠㅠ 폐장시간 직전에 들어가서 사람도 그렇게 많지도 않고. 날씨가 좋으니 양들도 다 나와있어서 한가롭게 놀고 있던.. 하지만 나와 신랑은 강원도 날씨를 잘 몰라서 반바지에 반팔... ㄷㄷ 신랑 아는 형님네 부부가 바람막이 안 빌려줬음 얼었을지도 모름;; 몽글몽글양... 넘 귀여움.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