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를 돌다 실내를 들어오면 일단 가장 먼저 퇴역한 공군기들이 반겨준다. 사실 퇴역한 공군기들만큼 전시하기 쉬운 건 없다. 퇴역은 꾸준히 진행되고 그 퇴역한 것 중 스크랩되는 걸 제외한다면 이런 박물관에 전시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미 공군에서 불하받은 것도 많아 타 국가로 판매도 안된다.(아니... 일단 팔 수 있는 게 없다. 내구연한 지나서도 노인학대를 자행하는 공군이 아니던가...) 그래서 많은 항공 박물관들이 공군이 퇴역한 장비를 목업삼아 천정이나 실외에 두고 전시하는데 제주 항공우주박물관 같은 경우는 실내 전시에 꽤나 공을 들인 편이다. 특히... 호크 훈련기!!! 몇대 보이지도 않는 레어템 아니던가!!! 그리고 너무도 당연한 얘기겠지만 북한 공군기들이 보
4시경에 왔는데 자리가 별로 없네용ㅜㅜ 6시30분까지 뭐하며 기다릴지.... 한가지 신경 쓰이는건 스테이지 위의 스크린이 상부와 하부 판넬 두장이 서로 좌우로 틀어져있어서 영상이 어긋나 보인다는것^^;;;;; 인력으로 수정이 가능해 보이지도 않고 아직까진 수정하려는 기색도 보이지 않는데 그냥 시작 하려는지 심히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