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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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덥이를 추억하며 -1-

By 저기 조금만 조용히 해주십시오 | 2016년 7월 24일 | 
애니 덕질도 매너리즘에 빠졌는지 지겹고 아이마스도 더이상 내 구매욕이나 플레이욕구를 자극하지 못한다. 대신 좆무위키에서 내가 좋아했던 레슬러들 커리어를 찾아보며 오래 전 향수에 젖고, 새로운 선수들은 누가 있나 둘러보고 있다. 그러던 와중에 wwe 2k16을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도 찾아왔고, 바야흐로 내 관심사는 개덥이 중흥기로 변모했다 할 수 있겠다. 우리 가족이 모뎀의 마수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인터넷 전용선을 사용하게 된 것은 2001년, 아파트로 이사하면서부터였다. 아버지는 "케이블티비냐 인터넷이냐 하나를 골라라"라 했고 나와 동생은 망설임없이 인터넷을 골랐다. (그래서 우리집은 아직도 케이블티비가 없다.) 처음 맛보는 문명의 이기에 이것저것 검색하던 나는 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