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546 posts
3월 1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모래언덕마저 파헤친 자들
개학 직전, 그리고 봄을 알리는 삼일절 연휴는 작년 성탄 연휴 이후 3일 연속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시즌과 , 특수를 톡톡히 누리면서 극장가는 웃음을 띠고 있습니다. 다만 이 두 작품으로 3월 시장도 버텨야 한다는 함정이 도사리고 있네요. 지난 주말 국내 차트 보시겠습니다. * 전주 주말 관객: 2,564,991명 / 객석률 34.9% * 금주 주말 관객: 3,328,488명 / 객석률 45.7% * 자료 출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추정치 기준 * 좌석점유율은 주요 10위권 영화 위주로 재편 그야말로 거칠 것 없는 의 기세는 파죽지세로군요. 전주 대비 18% 이상 상승하면서 2주차 주말 관객수는 230만명을 넘겼습.......

2월 4주차 글로벌 박스오피스: 모래 언덕에 묻히기 전에
가 금주 극장가를 점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뚜렷하게 글로벌 차트를 이끄는 작품 없이 각각의 자국 영화들이 강세를 보이는 주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와 이 국가마다 성향을 드러내며 1위를 차지한 국가들이 있었네요. 그럼 지난 주말 글로벌 차트 보시겠습니다. * 출처 http://pro.boxoffice.com http://www.boxofficemojo.com http://www.comscore.com http://dorama.info http://www.cbooo.cn/weekend 북미에선 와 이 해외 차트 축소판인 듯 경쟁을 벌였지만 이 1위 등극엔 실패했습니다. 정식 극장판은 아니기에

패스트라이브즈-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추억이나 첫사랑은 그냥 그대로 묻어두는 것이 좋다는 일반적인 이야기들이 있죠. 저 역시 비슷한 생각이지만 사람이란 게 꼭 눈으로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족속이라 문제가 됩니다. 는 묘하게 한국적인 동시에 서구적인 면모가 뒤섞여서 동서양 모두를 아우르는 영화로 완성되었습니다. 더구나 첫사랑이란 테마를 가지고 거의 24년 동안에 이루어진 남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니 말이죠. 의 송능한 감독의 딸인 셀린 송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보이는 여러 설정과 장면들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정말 과거의 한국을 잘 담아낸 것 같네요. 사실 이야기는 너무 소박하고 미니멀하더군요. TV 단막.......

퍼펙트데이즈-당신, 꼭 날 보는 것 같아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만나는 야쿠쇼 코지와 빔 벤더스의 조합이 어색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 영화는 그냥 제 얘기 같아서 푹 빠져서 보았습니다. 아직 개봉일도 정해지지 않았고 이탈리아에선 2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작년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이기도 합니다. 도쿄에서 공공화장실 청소를 하며 살아가는 주인공 히라야마의 일상이 거의 전부인 이야기인데 현대인, 특히나 히라야마처럼 혼자 살며 조금씩 늙어가는 인물이라면 더욱 감정이입이 될만한 영화였어요. 제겐 영화의 스타일과는 반대로 굉장한 감정의 파도가 일었습니다. 누군가는 반복되는 일상을 쳇바퀴라 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겐 루틴이라 불립니다. 제겐 일상은 안정을 뜻.......



